글 방
가을 농사 // 김기덕 겹겹으로 두른 산 가을빛 찾아드니 새소리 물소리도 여물어 가는구나 산중에 가을이 짧으니 부지런을 떨어야 올 겨울 배 곯 걱정 덜 것인데 혼자 입에 남으면 노나 먹고 모자라면 얻어먹지 걱정은 무슨 사서 하노 2017년 9월 25일 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