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방

바램

삼홍김기덕 2017. 7. 4. 21:00

저기 저 구름처럼
세상을 내려다보면 좋으려나

 

저기 저 강물처럼
세상을 향해  흘러가면 좋으려나

 

저기 저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으면 좋으려나

 

비 오는 날 보다
맑은 날이 많듯이
우는 날 보다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2017년 5월 20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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