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방
무제 // 김기덕
저 하늘이 청명한 것은황사 먼지 없어서 그렇지
내 마음이 심란한 것은번뇌 망상 때문 일터
달빛은 강물을 꿰뚫어도파동도 안 생기는데
님 떠난 내 가슴엔그리움이 폭포처럼 떨어진다
우는 아이 사탕 주면 그치듯이누가 내 맘 좀 달래주오
2018년 1월 21일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