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김기덕 가끔 사는 게 힘들 때면 나는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에 품속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당신은 내가 안쓰러워 새들 불려 노래 들려주고 당신은 내게 시원한 약수도 권하지만 당신에게 늘 신세만 지고 오늘도 그냥 갑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나 늙어 더 이상 당신을 찾아갈 수 없어지면 당신에 품에 잠들어 당신이 되렵니다. 2013년 7월 30일 11시 10분
산 김기덕 가끔 사는 게 힘들 때면 나는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에 품속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당신은 내가 안쓰러워 새들 불려 노래 들려주고 당신은 내게 시원한 약수도 권하지만 당신에게 늘 신세만 지고 오늘도 그냥 갑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나 늙어 더 이상 당신을 찾아갈 수 없어지면 당신에 품에 잠들어 당신이 되렵니다. 2013년 7월 30일 1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