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698

꿀풀 -하고초

• 화단에 심어 관상한다. •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꿀풀과의 식물은 대부분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로서 좋은 염료 식물이기도 한다. 꿀풀을 줄기째 채집하여 이용한 결과 물이 아주 잘들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양하고 짙은 색을 얻을 수 있었다. • 어린 순은 식용하고 성숙한 것은 약용한다. • 꿀풀/두메꿀풀/흰꿀풀의 果穗(과수)는 夏枯草(하고초), 全草(전초)를 蒸溜(증류)해서 만든 芳香水(방향수)는 夏枯草露(하고초로)라 하며 약용한다

꽃.. 2021.07.08

조록싸리

원산지 한국 한국에는 같은 속(屬)의 식물이 약 20종 있는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사방용으로 심는다. 꽃은 아름답고 줄기는 농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수피는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전체를 이뇨제로 쓰며 신장염 치료에 사용한다. 싸리나무류 중에서 필요한 광합성이 가장 적은 식물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한국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자란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토양에 적합하며 바닷가나 도시와 같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생장 능력이 강하다. 또한 위에 그늘을 만드는 나무들이 있어도 그 아래에서 잘 생장한다.

꽃.. 2021.07.05

아까시 나무꽃

먹을 것이 없어 허기가 질 때는 한 움큼 꽃을 따먹거나 떡을 해먹기도 했을 뿐 아니라, 잎은 토끼나 소 같은 가축들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시골 사람들의 생활과 함께했던 나무다. 아까시나무 뿌리껍질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생장 휴지기에 채취하여 말려 두었다가 변비나 오줌소태가 났을 때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아까시나무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흰 꽃이 피는 아까시나무가 들어온 이후 1920년경에 연분홍 꽃이 피는 꽃아까시나무가 미국에서 들어와 관상수종으로 심겨지기도 했다. 맹아력이 아주 왕성하여 원하지 않는 곳에 자꾸 돋아나고 가시가 많아서 이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주고 벌꿀 생산의 주원료가 되는 아까시나무의 유용성을 결코 간과할 수는 없다. ..

꽃..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