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의 사진나라

나의 아침 // 김기덕 눈뜨면 냉수 한잔 마시면 난 나의 아침을 열고 있다 생각이 끊어진 곳에서 생각이 다시 시작되는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운동을 위해 몸을 깨우고 다시 마음을 깨우는 심호흡을 하며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마시며 난 나의 아침을 열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무제 // 김기덕 창공에 구름 일고 맑은 바람 가득하다 깊어가는 가을소경 뉘 있어 함께할까 청산아 말해다오 새소리 물소리가 나의 벗이였다고 2021년 11월 3일

국내에는 전국 각지의 빈터나 인가 근처에 귀화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야생화하였다.

어린순인 방애잎을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향을 내는 데 쓰인다. 잎을 말린 것은 곽향이라 하여 한방에서 두통·구토·해열에 사용한다. 방애잎을 추어탕에 넣으면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생선매운탕에 넣어 먹기도 한다. 염료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잘게 썰어진 줄기와 잎을 20분간 끓여서 염액을 추출한다.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짙고 깊은 색을 얻을 수 있다

꽃은 7월에서 9월까지 핍니다 시골집에 많이 있는데 왔다 갔다 경비가 비싸 지난 오월에 인터넷 디져서 귀하게 구했지요 50포기를 심었는데 내년부터 생으로 쌈 싸먹으려고요 뿌리 변식이라 내년에는 배가 되겠지요 제가 키우는 종류가.. 가죽나무. 옻나무. 드릅. 음나무. 오갈피. 땅드릅. 잔대. 부지갱이나물. 취나물. 더덕. 겟취. 원추리. 둥글레. 머위. 미나리. 부추 ..등등 봄이면 먹을 것이 지천 이지요

접사링을 사용 했더니 심도가 얕음 집주위에서 자라고 여름 밭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봄과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토장국으로 먹거나 전초를 말려서 차로 마신다. 사료로도 이용한다.

가을 // 김기덕 모처럼 내린 단비로 무릉산 안개 오르고 이슬 먹금은 진영단감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손만 뻗으면 풍요가 가득가득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리 2021년 10월 27일

그리움 // 김기덕 그리움이 낙엽처럼 켜켜이 쌓이는 밤 추적추적 비마저 내린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내편은 보이지 않고 처마 끝에 빗방울만 눈물 인양 떨어진다 2021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