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원 남도에서 // 김기덕 동트는 아침 소로에 작은 돌도 반짝거리고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하여라 밥 짓는 냄새도 개 짖는 소리도 도심에서는 들을 수 없지 고향은 아니지만 농촌은 다 고향 같은 곳 남도에서 차박 하면서.... 작품갤러리 2021.12.20
보성다원 이곳은 대한다원에서 나와 우회전 해서 1키로 정도 지나면 전망이 아름다운 펜션 위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화장실 있는곳으로 가면 윗쪽사진 풍경을 촬영할수 있음 작품갤러리 2021.12.14
북천에서 무제 // 김기덕 창공에 구름 일고 맑은 바람 가득하다 깊어가는 가을소경 뉘 있어 함께할까 청산아 말해다오 새소리 물소리가 나의 벗이였다고 2021년 11월 3일 작품갤러리 2021.11.14
봉래산 해무 가을 // 김기덕 모처럼 내린 단비로 무릉산 안개 오르고 이슬 먹금은 진영단감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손만 뻗으면 풍요가 가득가득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리 2021년 10월 27일 작품갤러리 2021.11.01
부산항 그리움 // 김기덕 그리움이 낙엽처럼 켜켜이 쌓이는 밤 추적추적 비마저 내린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내편은 보이지 않고 처마 끝에 빗방울만 눈물 인양 떨어진다 2021년 10월 27일 작품갤러리 2021.10.28
서출지 서출지 // 김기덕 천년의 전설을 거머쥔 서출지 십 년 만에 찾았건만 변함없이 꿋꿋도 하여라 작은 연지에 구름도 쉬어 가는데 갈길 바쁜 나그네 다음을 기약하며 누대에 전할 사진 몇 장 담아 가니 섭섭하게 생각 마오 아 참 내 정신 좀 봐라 배롱나무 꽃길은 후식중에 최고였소 2021년 10월 27일 작품갤러리 2021.10.27
종오정 대장동 사건을 보며 // 김기덕 세월과 대적할 자 누가 있으며 늙음과 맞설 자 뉘 있던가 인연이 다하면 천금도 소용없는데 베풀고 베풀어야 지옥고는 면하리 2021년 10월 21일 작품갤러리 2021.10.22